경기도 미분양 절반 몰린 '반세권'
최근 경기도의 반세권 지역들이 미분양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반세권이란 반도체 산업과 역세권이 결합된 지역을 의미하며, 반도체 산업의 후광을 믿고 공급이 급증한 지역들이 대규모 미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. 특히 평택, 이천, 용인 등 경기도의 주요 반세권 지역들은 미분양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, 이러한 문제는 경기도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경기도 미분양 문제의 심각성2025년 4월말 기준으로 경기도의 전체 미분양 가구는 1만 2941가구에 달합니다. 그중 약 38%인 4855가구가 평택시에 집중되어 있으며, 평택은 미분양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과 역세권이 결합된 지역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, 공급 과잉으로 인해 미분양 물..
2025.06.05